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남원시 '요천강 100리 숲길' 조성

2018년까지 50억 들여 사계절 힐링 생태숲 개발

남원시가 장수군계(산동)∼전남도 곡성경계(금지면)로 이어지는 섬진강의 젖줄(발원지)인 요천강 100리 길에 사계절 생태숲을 조성한다.

 

요천강은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 담겨 있는 광한루원 앞을 가로지르는 남원시의 젖줄로 봉화산 지지리 골짝부터 전남 곡성군과 경계를 이루는 섬진강과 합쳐진다. 교통이 불편했던 옛날에는 전남 광양, 경남 하동에서 각종 해산물과 소금을 실은 배가 남원의 중심지인 광한루원을 지나 동림 숲까지 올라온 기록이 사진으로 남아있다.

 

남원시는 옛 동림과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숲을 중심으로 요천강변 자전거 도로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힐링하며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50억원을 들여 고향을 상징하는 살구나무를 비롯해 화목 교목류 4만그루, 관목류 100만 그루, 야생화, 허브류 등을 식재하고 쉼터 10여 개소를 설치하는 등 힐링 생태숲을 조성키로 했다. 올해에는 약 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기철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