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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특별전' 11월 23일까지 연장

미륵사지유물전시관(관장 백한옥)은 당초 31일로 만료할 예정이던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특별전’을 11월 23까지 8개월간 연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은 2009년도 미륵사지 석탑에서 출토된 국보급 유물로, 전시회 기간인 지난해 11월26일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시관은 80여일간 진행된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이 15만여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번 전시에서도 2009년도 미륵사지 석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 등 9,600여점을 공개하며, 국보급 유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금제사리봉영기 등 중요 유물은 교차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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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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