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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신인 공격수 김신, 佛 리옹에 임대될 듯

   
 

전주영생고 출신 전북현대의 신인 공격수 김신이 올 7월부터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의 U-22팀에서 뛸 전망이다.

 

전북현대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1의 올림피크 리옹은 최근 김신선수에 대해 2년간 임대 협의를 요청해왔다. 이에앞서 김신은 지난 3월에 프랑스로 건너가 2주간 테스트를 받았다.

 

전북현대와 리옹측은 김신의 임대조건 등에 대해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있으며, 사실상 임대 개시 시점에 대한 조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리그는 5월에 시즌이 끝나고 7월에 시작한다. 또 우리나라 K리그는 5월 중순까지 경기를 치른 뒤 6월부터 월드컵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 따라서 김신은 일단 5월 중순까지는 전북현대에서 뛴 뒤 7월부터 프랑스로 건너가는 방안이 유력한 실정이다.

 

전북현대의 한 관계자는 “김신이 뛰게 될 팀은 U-22로 올림피크 리옹의 1.5군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피크 리옹은 이와는 별도로 우리나라의 월드컵 브레이크 타임인 오는 5월말께 전북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갖는다. 전북이 지난해 7월 프랑스를 방문해 원정 친선경기를 치른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양측은 현재 날짜와 일정 등을 조율중이다. 올림피크 리옹은 전북현대의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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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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