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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약 경쟁률 과열 아파트, 전국 15곳 중 3곳

부동산114 '지방 분양시장 동향'

전북과 대구, 부산 등 지방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가열되면서 청약 경쟁률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수요에 투자수요까지 몰리면서 수십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나타나는가 하면 일부 아파트는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는 등 과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높은 15개 단지 가운데 전북에서는 전북혁신호반베르디움(C5)과 전북혁신중흥S클래스, 전북혁신호반베르디움(C6)이 꼽혔다.

 

부동산114는 26일 ‘지방 분양시장 동향’ 조사를 통해 5월 현재 평균 청약 경쟁률은 5.7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7.5 대 1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아파트 청약평균경쟁률과 1순위 경쟁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대구광역시로 각각 12.54, 12.10대 1을 기록했다.

 

2위는 전북으로 8.46, 8.12대 1을 기록했고 광주 5.85, 1.51대 1, 부산 5.80, 4.87대 1, 서울 2.76, 2.30대 1, 경기 2.38, 1.4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을 주도한 전국 도시별 15개 아파트 가운데 대구가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3곳, 부산 3곳 충북 1곳, 충남 1곳, 전남 1곳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일부 도시 아파트 단지는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분양시장의 열기가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시장분위기에 편승해 분양을 받거나 분양권 거래에 나서기 보다는 공급 물량이 부족한 지역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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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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