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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복분자·오디 판매 대책 마련 나서

시·농협·재배농가 조찬간담회

정읍시가 복분자와 오디의 수확량 증가와 소비둔화에 따른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판매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2일 김생기 시장과 정읍원예농협을 비롯한 지역 7개 농협및 복분자생산협의회, 재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복분자와 오디의 판매 확대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따르면 정읍지역 복분자 재배 농가는 2194농가, 면적 622ha 규모로 올해 예상수확량은 2200여톤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수확량 1400톤에 비해 52% 증가하는 규모이다.

 

이처럼 수확량이 증가추세를 보인 반면에 판매는 보해와 진로등의 계약구매가 줄어들면서 농협구매량도 지난해 절반규모에 그치고 있다.

 

주류업체의 구매가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로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가 줄어드는등 담근주 소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시는 재경,재부향우회와 정읍출신 기업인의 구매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고,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분자·오디를 자율적으로 구매토록 유도하고 있다. 또 정읍시 단풍미인쇼핑몰에서는 복분자와 오디를 예약 판매하고 있고, 홈쇼핑 채널을 통해 복분자와 오디 30톤을 판매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시 자원개발과는 “이같은 노력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사천시에서 복분자 구매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원협을 단일 창구로 하여 택배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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