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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일 전 우석대 총장이 사재를 출연해 조성한 백봉2.8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7일 열렸다.
우석대는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라종일 전 우석대 총장이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를 주관하기 위해 우석대를 찾은 자리에서 수혜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라종일 전 총장은 소대명씨(유통통상) 등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배움은 국가를 초월하는 탐구활동으로 자신의 이상과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백봉2.8장학금은 라종일 전 우석대 총장이 총장 재임시절인 2007년 선친인 백봉(白峰) 라용균(羅容均) 전 국회부의장의 독립유공의 뜻을 기리고 후학양성을 위해 사재 5000만 원을 출연해 조성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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