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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승 두번째 수필집 〈정갈한 신뢰〉

   

수필가 이종승씨가 두 번째 수필집 <정갈한 신뢰> 를 냈다(신아출판사>. 1998년 <새벽이 열리는 집> 을 펴낸 후 16만이다. 저자는 문예지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지 40년이 가깝지만 이제야 두 번째 수필집을 낸 것을 게으르고 무딘 소치로 겸손해하면서도 “수필을 사랑하면서 어렵게 여기고 조심스럽게 여긴 탓이다”고 후자에 힘을 실었다.

 

‘자연의 순례’‘인간의 선의’‘화목한 가정’‘교단수상’‘소중한 편지’등 5부로 나눠 60여편의 수필이 수록됐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안현심씨가 수필집을 평했다.

 

전북대 법학과 출신으로, 중등 국어교사로 정년퇴임한 저자는 1993년 <수필과비평> , 1995년 <한국수필> 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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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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