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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가 포르투갈 명문인 미뉴대학(Univ of Minho)과 자매결연을 하고 줄기세포 및 조직공학 분야 공동연구에 나선다.
전북대는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하야트 호텔에서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까바꼬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 내외, 안토니오 낀떼이루 노브르 주한 포르투갈 대사, 루이 라이스 미뉴대학 부총장, 호세 페레이라 고메스 대통령 비서실장, 양 기관 교수·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뉴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와 미뉴대학은 앞으로 대학 차원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학생·교수 등을 교환하고 공동학위제 시행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루이 부총장이 참여하고 있는 전북대 BIN융합공학과의 BK21 플러스 사업의 공동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EU와 한국 간 공동 연구 과제도 발굴하면서 EU Horizon 2020 프로그램 등에도 함께 참여키로 중지를 모았다.
포르투갈 중부인 그라가에 위치한 미뉴대학은 1000여 명의 교수와 2만여 명의 학생을 두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신생 명문대학 톱 100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미뉴대학은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재생의학, 생명공학 등에서 탁월한 연구 경쟁력을 자랑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미뉴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전북대 BIN융합공학과 강길선·이동원 교수 등과 교류하면서 석사 학위과정 학생을 교환하는 등의 교류를 해오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이번 포르투갈 실바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전북대와 미뉴대학 간의 확고한 동반자 관계가 협정을 통해 더욱 견고해졌다”며 “이번 협정이 양국이 서로의 나라에 진출하는 데 발판이 되고, 전북대 우수인재들이 국제화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도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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