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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관(관장 윤석모)은 올해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2주갑)을 맞아 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유물을 구입한다.

기념관에 따르면 올해 구입대상 유물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전후하여 역사적·학술적·교육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전적·고문서·민속품 관련 자료 등 동학농민혁명의 특성을 전반에 걸쳐 현저히 보여주는 유물을 구입할 예정이다.

다만, 도굴품·장물 등의 불법유물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해당 유물과 함께 유물매도신청서 1통, 매도대상유물명세서 1통, 문화재 매매업자의 경우 문화재 매매업 허가증 사본 1통, 개인의 경우 주민등록증 앞·뒷면 사본 1통, 매도 유물 이미지파일(5MB 이하)등 관련 파일을 작성하여 8월 18일부터 22일 까지 이메일(kingbobo@1894.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의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진위여부및 가격평가후에 구입여부가 결정된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특별전시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유물 소장자 및 관련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