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관광객 체험상품 행사 8월 한달간 운영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는 남원시와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가 기획한 상설 체험상품으로, 관람 위주의 정적인 형식을 벗어나 관광객과 출연진이 직접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물이다.
행사는 광한루원 정문을 출발해 춘향사당과 오작교 앞에서 제기차기, 닭싸움 등 민속놀이를 즐기고 이몽룡과 춘향의 그네뛰기, 포토존, 장원급제 퍼레이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어사, 방자, 취타, 선비, 가마꾼 등 출연진 모두가 전문 공연가들이 아닌 남원시민 20명으로 구성된다.
장원급제 행차 공연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밖에도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남원을 찾아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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