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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만행·광복 의미 재조명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한 책들이 잇달아 출간됐다. 일본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이 극에 달하는 시점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일제의 만행과 광복의 의미를 짚어주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김삼웅 지음

김상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독립운동가 19인의 생애를 조명했다.

 

3·1운동, 해외에서의 독립운동, 무장투쟁과 의열투쟁, 임시정부와 통일운동 등으로 주제를 나눠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19명의 독립투사를 선정했다.

 

저자는 ‘3·1운동’을 ‘3·1혁명’이라, ‘일제시대’를 ‘일제 강점기’라고 불러야한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를 설파한다.

 

김구, 유관순 등 널리 알려진 인물은 물론이고 독립운동의 대모 김마리아, 무장투쟁의 영웅 홍범도, 일제가 가장 겁낸 의열단 단장 김원봉, 일왕을 죽이려 한 독립운동가 박열, 임시정부의 살림꾼 정정화 등 다양한 인물을 조명했다.

 

철수와영희. 220쪽. 1만3천원. 청소년.

 

△〈김구, 통일 조국을 소원하다〉박지숙 지음·원유미 그림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5주년이자,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지 65주년 되는 해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백범의 이 말은 일제의 사슬에서 해방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나라’를염원하고 기다리는 오늘의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백범의 생애를 조명했다.

 

보물창고. 120쪽. 1만1천원. 초등 전학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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