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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오게 돼 기뻐" 일본인 관광객 전용 유료 셔틀버스 첫 운행

▲ 지난달 29일 일본인 관광객 전용 전주관광 셔틀버스 환영식이 전주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한옥마을 지도가 그려진 스카프를 목에 걸어주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속보=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동경(憧憬)의 전주 한옥마을-스페셜모니터투어’를 주제로 운영하는 일본인 전용 서울-전주 왕복 유료 셔틀버스가 지난달 29일 전주에 첫 도착했다. (8월 21일자 7면 보도)

 

이날 버스에는 일본인 관광객 20여명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비빔밥만들기 체험, 막걸리주조장 견학 등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이날 딸과 함께 전주를 첫 방문한 모리모또씨(60·일본 동경)는 “정말 전주에 오고 싶었다”면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품격 있는 도시 전주에 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주시는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앞에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첫 번째 방문객에게 꽃다발을 전달한데 이어 한옥마을 지도가 그려져 있는 여행 스카프를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걸어주고 전주의 특산품인 태극선을 증정했다.

 

김 시장은 “일본인이 선정한 가장 가고 싶은 도시 1위로 전주가 선정되고 일본인 전용 셔틀버스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운행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셔틀버스 운영을 계기로 일본인 관광객 방문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 10월 일본인 3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전주가 1일 여행 희망지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전주시와 공동으로 일본인 관광객 전용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했다.

 

일본인 전용 셔틀버스는 오는 11월 9일까지(매주 금·토·일요일) 총 21회에 걸쳐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출발, 익산 미륵사지를 거쳐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해 한옥마을 투어 등 전주와 인근의 역사문화와 관광매력을 당일에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운행된다. 요금은 1만엔(약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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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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