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선주 씨 공모 아이디어 선정 / 커뮤니티 카페·씽킹 하우스로 / 리모델링 거쳐 내년 문 열 계획
박성일 군수가 선거공약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완주군수 관사가 주민의 휴식 및 힐링은 물론, 소통과 공감을 통한 정책개발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완주군은 그동안 ‘관사 활용방안 아이디어’를 공모해 주민 및 직원으로부터 14건의 제안을 제출받은 후, 이 가운데 심선주씨(완주군 기획감사실)가 제출한 ‘게스트 하우스’와 ‘커뮤니티 카페(Community Cafe)’를 결합한 ‘다목적 씽킹 하우스(Thiking House)’를 최우수작인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밖에 은상에는 라순정씨의 ‘완주 갤러리(작은 미술관)’를, 동상에는 김명숙씨의 ‘완주 산후조리원’ 활용방안을 각각 선정했다.
완주군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위민 행정을 강조하는 박성일 군수의 방침에 따라 관사를 주민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활용키로 결정하고, 실무심사를 거쳐 군정조정위원회에서 활용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상 1층 197㎡ 규모의 완주군수 관사는 올 하반기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내년 1월경 가칭 ‘완주웰컴센터 으뜸’으로 거듭나게 된다.
내년에 선보일 관사는 완주의 역사와 비전을 공유하고 작은 미술관 형식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주민 휴식 및 힐링의 공간인 커뮤니티 카페로 변신한다.
또 군정 자문 및 정책개발을 위한 주민·전문가·공무원간 소통과 공감의 공간인 씽킹 하우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커뮤니티 카페는 83㎡, 씽킹하우스는 115㎡ 규모로 리모델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웰컴센터 ‘으뜸’옆에 공동체 강화를 위한 주민 친화공간인 ‘으뜸 마당’도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박봉산 완주부군수는 “앞으로 웰컴센터 ‘으뜸’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자는 민선6기 위민행정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