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장애인 근로 사업장 ‘바다의 향기’가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바다의 향기는 근로 능력은 있으나 일반 기업에 취업이 힘든 중증 장애인들에게 직업 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이다. 현재 중증장애인 26명과 경증장애인 12명, 다문화가정 직원 3명 등 모두 65명이 근무하고 있다.
바다의 향기는 2011년 설립 때부터 HACC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위생 관리와 설비 보강공사를 진행했다.
바다의 향기 유정호 대표는 “장애인이 만드는 음식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누구보다도 깨끗하고 안전한 공정에서 양질의 김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