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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대학 연계 대형 국책사업 찾는다

교수들 아이디어 정책에 반영 / 내년 국가예산사업 발굴 본격

전주시가 전주의 미래비전과 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대형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대학에 손을 내밀었다.

 

국책산업 및 2016년 국가예산사업 발굴에 본격 나서고 있는 전주시는 지역 대학내 우수 연구능력을 지역산업 발전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승수 전주시장은 29일 시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정현안조정회의에서 “대학에는 많은 아이디어가 있고, 우수한 능력을 갖춘 교수들이 많다”면서 “국책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대학과 연계해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하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의 이 같은 ‘행정과 지역대학간의 연계’언급은 취임 초기부터 강조했던 것으로, 향후 지역대학과의 소통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취임 초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인물을 보다 많이 시정에 참여시키고 전주사회를 바꾸가는데 함께 하게 할 생각”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도내 대학과 많이 소통할 계획으로, 지역 대학과 행정간의 연대는 이전과는 엄청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주시는 조만간 전주 부시장의 주도로 전주지역 대학을 방문, 대학 교수들과 지역현안과 미래비전 등을 토의하는 순회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회간담회를 갖는다고 해서 결과물이 곧바로 도출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대학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그 속에서 지역대학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지역에는 전북대와 우석대, 전주대, 비전대, 기전대, 한일장신대 등이 있다.

 

전주시는 이와는 별도로 국책사업 및 2016년 국가예산사업 발굴을 위해 5개 분과 50명으로 구성된 ‘국책 및 전략사업 발굴단’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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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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