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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에게 듣는 자신의 삶과 문학

최명희문학관, 7일 '소설가는 누구인가'주제 초청 특강

 

소설가 황석영 씨(71)가 전주를 찾아 자신의 삶과 문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혼불문학관 주관, 전주문화방송 주최의 문학강연이 오는 7일 오후 4시30분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최명희문학관에서 전북도·전주시·남원시·전북대·우석대·전주대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강연은 혼불문학상의 4번째 수상자 배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석영 소설가는 ‘소설가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썰’을 풀 예정이다.

 

그는 만주에서 태어나 지난 1962년 고등학교 재학 중 단편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다. 1989년 북한을 방문한 것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베를린예술원 초청 작가로 독일에 체류기도 했다. 1993년 귀국 뒤 7년형을 선고받고 1998년 사면 석방됐다. 1970년대 ‘객지’, ‘한씨 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 사회적 리얼리즘 소설을 발표했고, 1980년대 대하소설 ‘장길산’을 한국일보에 연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더불어 5000만 원 고료의 장편소설 공모전인 혼불문학상 시상식에 이은 혼불음악제가 오는 8일 남원 혼불문학관에서 열린다.

 

혼불문학관을 둘러볼 문학기행에는 최기우 극작가가 로드강사로 나서 소설가 최명희 씨의 문학세계와 작가적 삶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강연과 기행의 참가 신청은 전화(063-284-05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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