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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로 읽는 고전 박홍순 〈어크로스 고전 읽기〉

‘미술관 옆 인문학’을 쓴 저자 박홍순씨는 딱딱하고 어렵다고 여기기 쉬운 고전 읽기의 새로운 방법을 알려준다.

 

친숙한 문학작품을 마중물로 삼아 인문·사회 고전에 접근한다. 예를 들면 이청준의 소설 ‘당신들의 천국’과 퇴니에스의 ‘공동사회와 이익사회’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살펴보고,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과 플라톤의 ‘크리톤’으로 법과 정의의 문제를 짚어보는 식이다.

 

10개 테마를 다루면서 주제마다 적합한 문학 고전과 인문사회 고전을 함께 읽도록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저자가 귀띔하는 고전 읽기의 비결은 이렇다.

 

문학작품으로 문제의식의 단초를 마련하고 연관된 인문·사회학 고전으로 들어가기, 단순한 줄거리가 아니라 원문의 핵심 단락이나 문장 스스로 이해하기, 논쟁적으로 접근하기, 고전 내용을 현대 사회와 연결하기, 사회학적 상상력 갖기.

 

서해문집. 344쪽. 1만4900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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