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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전북 방문 이모저모

송 지사 "대통령, 전북 사랑 남 다르다" 여러번 언급

◇…송하진 지사는 인사말 등을 통해 박 대통령의 전북 사랑을 강조하면서 우회적으로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해 눈길.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송하진 지사는 “대통령께서는 전라북도를 사랑하시고,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방문했다”고 강조.

 

송 지사는 또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에서도 환영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농식품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믿음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박 대통령의 지원이 컸다는 것을 잘알고 있다”고 소개.

 

송 지사는 이밖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박 대통령을 치켜세우며 “전북사랑이 남다르다”고 언급해 향후 전북발전을 위해 청와대와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

 

한지에 각별한 관심 보여

 

◇…박 대통령은 이날 전북과 전주의 상징이 된 ‘한지’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피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직후 현장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한지 한복을 만드는 주영희 주리화 대표와 인미애 한지산업지원센터 실장으로부터 한지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한지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

 

박 대통령은 “우리 한지 상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문양과 디자인을 한지에 접목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지 응용화를 바탕으로 사업화 해달라"고 당부.

 

주영희 대표는 “대통령에게 특별히 두벌의 한복을 선물하려고 준비했다”며 (한복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이 한복을 입고 TV에 나온 모습을 보고싶다”고 말해 일행이 함박웃음.

 

현장을 지켜본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대통령이 한지에 대해 아주 각별한 관심을 보여 놀랐다”며 “대통령이 지난달 이탈리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지가 문화재 복원소재로서 뛰어난 기능을 인정받은 점을 언급한 것만 봐도 전주 한지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남다른 것 같다"고 귀띔.

 

건배주는 고창 복분자 주스로

 

◇…도내 중소, 벤처기업인들과의 산학연 오찬 간담회에서는 고창 복분자 주스가 건배주로 올라 이젠 복분자주에 이어 복분자 주스도 유명세를 타게 될 듯.

 

양경식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장과 홍순직 전주비전대총장은 복분자 주스로 건배사를 하면서 전북이 더 활발히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하면서 중앙정부의 화끈한 지원을 요청.

 

국중하 지역 선도기업협의회장은 참석자 대표인사를 통해 “전북은 99%가 중소기업이어서 이에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전북기업이 부흥할 수 있도록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

 

여당 인사 대거 참석

 

◇…이날 행사에는 모처럼 전현직 새누리당 전북도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 김항술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 정운천 전 위원장, 김경안 서남대 총장, 박철곤 전 도지사 후보와 새누리당에 몸담았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도 눈에 띄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새누리당 불모지인 전북에서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그나마 지역 출신 여권 인사를 한꺼번에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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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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