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3:21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 황토멜론 20톤, 홍콩 수출

당도 높고 맛·향 일품 / 해외 소비자 호응 좋아 / 경매가보다 높게 판매

고창군은 지난달 28일 공음면 공동선별장에서 황토멜론연구회가 재배한 멜론 20톤을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이번 수출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창황토멜론의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와 구매를 희망함에 따라 이루어 졌다.

 

수출에 앞서 홍콩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2주전 샘플 20박스를 선보였을 때 홍콩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내수 경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출하게 됐다.

 

11월 중순 현재 수출단가(4과/8kg)는 2만3000원 선이며, 내수 경매가는 2만원에 유통되고 있다. 황토멜론의 경우 내수시장 경매가도 타 지역 멜론에 비해 2000~3000원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고창황토멜론연구회는 1998년 3명의 농업인이 1.3ha 면적에 비가림시설을 설치, 멜론 재배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23농가 14ha까지 늘려, 고창 멜론의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된 고창멜론은 조직이 치밀하고 육질이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일품이다.

 

한편, 2014년 최고품질 탑과채 단지로 선정된 고창군 황토멜론 연구회는 2015년까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기술도입 및 전문가 초청 현장컨설팅 교육, 유기농자재 공동제작 활용 등 전국 최고의 멜론 생산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규 skk40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