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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북현안 진정성 보여라

새누리당은 어제 전북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전북의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새만금과 탄소산업, 익산식품클러스터 등이 그런 것들이다. 그러면서 “수레바퀴 하나로는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 새누리당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선 김무성 대표는 국책사업인 새만금, 미래의 쌀인 탄소산업의 국산화,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현안들을 거론하며 지원의지를 밝힌 뒤 전북은 더 발전하고 성장해야 할 미래의 땅이라고 치켜 세웠다.

 

새만금사업과 관련, 정부 부처 간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국무총리실에 새만금추진단 설치 현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새만금지구에 81개 기업이 총 13조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정식 계약된 것은 도레이, 솔레비, OCI 등 세곳에 불과하다며 기존 투자유치가 결실을 맺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전남 순천·곡성이 지역구인 이정현 최고위원은 인재를 널리 등용해야 100% 대한민국이 된다며 지역인재 등용 문제에 새누리당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최고위원들의 언급을 보면 새누리당은 전북이 안고 있는 고민과 현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실천이다. 지역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여는 것도 지역의 관심사안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은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일 것이다.

 

전북은 낙후된 지역이다. 국가가 관심을 쏟아야 할 현안들이 많다. 전북도가 새누리당에 요구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정부 출연 △탄소산업육성법 제정 △국무총리 소속 ‘새만금사업 추진 지원단’ 설치 △새만금 국제공항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부창대교 건설 △동부내륙권 국도건설(정읍~남원) 등이 그러한 사업들이다.

 

이젠 새누리당이 진정성을 갖고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 실행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김무성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언급한 약속들은 정책에 반영돼야 하고 국가예산 편성 때 확실한 결과로 나타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회성 립서비스에 그치고, 그럴 경우 도민을 기만하는 것이며 방문하지 않은 것만 못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당 지도부가 약속한 것처럼 전북의 현안을 지속적으로 챙김으로써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정성을 보여 줄 것인지 도민들이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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