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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한 현장대응 보이스피싱 막아

부안 하서파출소 김영재 경위

부안경찰서(서장 이상주)는 ‘우체국 직원’사칭 보이스 피싱으로 597만원을 송금하려던 A씨를 기민한 현장 대응으로 송금을 차단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하서파출소 김영재 경위는 지난 5일 오전 11시 30께 부안군 하서면 하서농협 앞에서 “우체국에서 신용카드를 등기로 보냈는데 반려되어 범죄에 이용되고 있으니 당장 은행에 가서 597만원을 입금하면 보호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황급히 하서 농협 ATM기에서 597만원을 계좌 이체를 하려고 하던 A씨를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추궁한 끝에 보이스 피싱을 예방하게 되었다.

 

김영재 경위는 관내 금융기관 도보 순찰중 농협 앞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며 안절부절하는 A씨를 발견하고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전화내용을 청취해 보이스피싱임을 밝혀내 이를 제지하는 등 세밀하고 기민한 현장 대처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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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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