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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와운마을 천년송 당산산신제 열려

구름도 누워간다는 남원시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에서 지리산 및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년송(천연기념물 제424호) 당산산신제가 지난달 27일에 열렸다.

 

이 당산제는 와운마을에 사람이 정착한 이후로 500여년 동안 마을을 지켜보던 할배소나무와 할매소나무에게 제를 지내는 행사로 매년 음력 1월10일을 전후해 개최된다. 주민들은 제수를 성대하게 차리고 풍물 한마당을 펼쳤다. 제관으로 선정된 사람은 1개월 전부터 궂은 곳에 출입을 금하고 행동에 근신하고 항상 몸을 정결히 해야 한다.

 

우산을 펼쳐놓은 듯한 수형의 천년송은 마을 뒷산에 서 있는 2그루의 소나무로 임진왜란 전부터 20m의 간격을 두고 자생하고 있다. 이 중 더 크고 오래된 할매소나무는 지리산 천년송(千年松)이라는 이름으로 2000년 10월 천연기념물 제424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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