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후보는 1247명 선거인의 표심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조합장의 역할론’을 주요 쟁점으로 내다봤다.
방금원 후보는 ‘조합원을 위한 변함없는 마음’을 내세우며 다시한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호소했다. 방 후보는 이를위해 조합원은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합은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하겠다, 원예조합은 소외지역이 사라진다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방 후보는 “그동안의 경험과 마인드를 갖고 남원원예농협의 발전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경제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판열 후보는 ‘확 달라지는 농업혁명과 차별화 농법으로 부자되자’는 전략으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호소했다. 서 후보는 “조합원들의 살림살이를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소통의 부재로 느껴졌다”면서 판매수수료는 조합원과 합의해 결정하겠다, 전문농협으로서 특별함이 묻어나는 조합을 만들겠다, 조합경영은 투명하고 농자재는 저렴하고 농업기술과 정보는 넘치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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