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05:3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일반기사

부안군의회, 고려인 한복 보내기 운동

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는 일제강점기 때 징용 등으로 러시아로 강제 이주한 뒤 돌아오지 못하고 정착한 동포 고려인(카레이스키)들에게 한복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러시아에 정착해 살고 있는 고려인들이 조국을 그리워하며 ‘카레이스키의 날’ 행사를 열고 있지만 열악한 생활여건에 정작 변변한 한복이 없어 행사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부안군의회 임기태 의장과 김병효 부의장은 러시아 거주 동포들에게 한복을 보내기 위해 한복수집운동에 적극 나섰다.

 

기간은 내달 1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의회(580-4508)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의회 관계자는 “한복이나 무용복을 수집해 러시아 동포들에게 보내 한복으로 인해 민족의 자긍심을 갖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개인은 물론 관내 기관·사회단체에서는 부안군의회로 한복이나 무용복을 기증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병대 ybd3465@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