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여고에 따르면 우송 송현섭 이사장의 교육 철학인 ‘충·효·예를 바탕으로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를 기르다’를 실천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는 장한 어버이상 시상과 어버이에 대한 공경의식이 남다른 모범 효행 학생 시상에 이어 학생이 부모님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다.
이에 부모들도 자녀에 대한 사랑과 격려를 담은 영상 메시지로 화답했으며 3학년 박수연 학생의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낭송에 더불어 학생들이 부모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김동규 교장은 “효행 체험행사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원 3선을 역임한 송현섭 이사장은 1997년 고향 정읍시 칠보면에 어머니의 백수를 기원하는 뜻으로 ‘오래 오래 살아주세요’라는 노래비를 세우고 평소에 어머니와 주고받은 말들로 직접 작사하여 KBS 가요무대에 어머님과 함께 출연해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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