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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체전 불굴의 정신 빛났다

14개 시·군 열전 폐막 / 2700여명 화합 다져 / 개최지 정읍시 종합 1위

정읍종합운동장에서 도내 14개 시·군 2,700명의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5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이틀간 열전 끝에 28일 막을 내렸다.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 14개 경기 종목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불굴의 정신을 발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8일 개회식과 함께 진행된 문화행사에서는 줄다리기, 디스크골프, 팔씨름, 고리걸기, 미니탁구,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속에 진행됐다.

 

올 전북장애인체전에서는 개최도시인 정읍시가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전주시와 남원시가 그 뒤를 이었다

 

체육가족 한마당 축제인 문화행사는 종목별로 줄다리기는 정읍, 순창, 고창이, 디스크골프는 임실, 완주, 익산이, 팔씨름은 정읍, 남원, 순창이, 고리걸기 김제, 임실, 군산이, 미니탁구 완주, 김제, 전주시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참여도를 심사하는 시상에서는 응원상에 익산시, 질서상에 순창군, 화합상에 군산시, 노력상에 장수군, 모범상에 완주군이 선정됐다.

 

‘맛! 멋! 흥!의 고장’ 정읍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개회식에서 정읍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준 시·군 기관장들의 방문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또 방문단들이 장애인체육의 어려운 현장 여건을 보고 들으면서 장애인들의 체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가 끝나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동북아 경제중심 새만금이 있는 군산시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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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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