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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풍력발전소 '돈 바람 분다'

2002년부터 113억 수입…道 투자비 2배 이상 회수

군산풍력발전소가 전북도 세외수입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군산풍력발전소 발전기에서 생산된 누적 전력량은 총 9만9761MWh로, 도는 이를 통해 113억여 원의 수입을 거뒀다.

 

올 1월부터 5월말까지의 전력생산량은 4082MWh이고, 발전수입은 4억8900만원에 달한다.

 

서해안 지역 최초로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군산시 비응도동 군장산업단지 내에 순차적으로 건설된 군산풍력발전소의 시설규모는 총 10기 7900kW. 군산풍력발전소의 규모는 일반가정 24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군산풍력발전소 건설에는 국비와 도비 등 총 161억원이 투입됐으며, 이중 도비가 56억원으로 도는 그동안 투자대비 2배 이상을 회수한 셈이다. 이 같은 세입증대 효과 외에 군산풍력발전소는 국내 풍력기업들의 실증시험과 지역 인력양성교육장으로도 활용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군산풍발전소 인근 국가산업단지에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KM(블레이드), 대림 C&S, 현대하이텍 등(하부구조물) 풍력기업이 가동되면서 풍력기업 집적화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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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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