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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출범 1년 진단-부안군] 국가예산 첫 4000억 달성·공모사업 국비 949억 확보

차이나 문화특구 등 추진동력 구축 과제

민선6기 1주년을 앞둔 부안군은 그동안 갈라졌던 지역사회의 갈등과 반목이 사라지고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앞서고 있다.

 

특히 이 기간동안 국가예산 4000억원 달성과 국비 수백억원의 국가공모사업 선정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사회 소통·화합…국가예산 사상 첫 4000억원 달성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김종규 군수의 당선은 그 자체가 지역사회의 갈등과 반목이 사라지고 소통과 화합의 물꼬가 트인 시발점이었다.

 

과거 국책사업 유치과정의 잘잘못에서 벗어나 이제는 진정으로 부안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뽑혀야 한다는 군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그리고 군민들은 그 적임자로 과거 ‘일 잘하는 군수’라는 닉네임을 붙여줬던 김 군수를 다시 선택했다.

 

그 결과 부안군 공직사회에는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2015년 국가예산 사상 첫 4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또 군민들의 소통·화합의 에너지는 지난 5월 열린 전국 최초 소도읍 거리형 축제인 2015 부안마실축제를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이 됐다.

 

△국가공모사업 10여건 국비 949억원 확보

 

지난 1년 동안 김 군수는 700여 부안군 공직자들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민들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시행하고 군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될 수 있도록 체질을 바꾸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부안군은 지난 1년 동안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7월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위도항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선정을 필두로 격포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3대 아름다운 미항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환경부 2015년 도시침수예방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 받아 저지대인 줄포지역 침수피해 해소에 나서게 된다.

 

민선6기 1년 동안 공모사업 선정 횟수만도 10여건에 국비 확보액도 총 약 949억여원에 달한다.

 

△주요 공약사업 추진동력 확보 과제

 

김종규 군수는 4개 분야 72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그중에서도 대중국시장을 겨냥한 차이나교육문화특구와 관광부안 이미지 제고를 위한 챌린지파크·힐링센터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을 발굴했다.

 

이들 사업은 새만금과 함께 부안의 향후 100년을 먹여 살릴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은 기간동안 이들 사업의 추진동력을 얼마나 확보하는 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의 구상과 비전을 최대한 빨리 현실화 해 속도감 있게 추진했을 때 새만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중추적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종규 군수는 “민선6기 가장 큰 성과는 군민 모두가 갈등과 반목을 벗고 하나 돼 손잡고 춤추고 노래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점”이라며 “이같은 군민들의 열정을 소통·공감·동행하는 행정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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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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