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과연 어느 정도의 더위까지 참아낼 수 있을까? 연구에 의하면, 외부온도가 섭씨 65도 일 때까지는 살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온도에서는 생명유지가 곤란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섭씨 100도를 넘는 불가마나 한증막에서는 어떻게 견딜 수 있는 걸까? 한증막과 불가마 속은 건조해서 땀이 바로바로 증발하기 때문에 피부 주위의 열까지 빼앗아 가기 때문! 태풍은 무사히 지나갔지만, 태풍이 높여 놓고 간 습도에 다시 30도까지 오른 날씨는 한증막처럼 땀을 식혀주지 못해 끈적끈적한 찜통더위가 되겠다. 부디 짜증은 줄이고 마음의 여유를 늘리는 하루가 되기를….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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