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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갯벌생태공원 '새 여름명소'

습지·일몰 등 기존 자원에 물놀이장·각종 체험 결합 / 가족 단위 관광객 줄 이어

▲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장.

아름다운 습지와 황홀경을 자아내는 일몰로 각종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이 새로운 여름휴가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갯벌과 갈대숲, 야생화단지 등 기존 관광자원과 함께 어린이물놀이장을 개장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돔하우스 앞에 어린이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어린이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샤워장 및 탈의실, 화장실, 음수대, 쉼터(정자), 대나무평상, 벤치, 음료수자판기 등이 구비돼 있다.

 

또 잔디운동장과 족구장, 갯벌생태관, 탁구체험, 바둑체험, 전통윷놀이체험, 3색소금만들기, 아름다운 갈대숲 걷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풍으로 가는 전기자전거체험은 적은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갯벌생태관 옆 수생정원에도 여러 가지 수생식물들이 꽃을 피워 화사하고 청초한 자태를 뽐내면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오는 9월 초에는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는 돔하우스 4개동이 문을 연다.

 

이처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은 힐링과 체험이 가득한 프로그램들이 기존 관광 인프라들과 결합하면서 관광부안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갯벌생태공원은 지난 2003년부터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우포리 일원의 침수 방지를 위해 줄포만 67만7662㎡의 갯벌을 막아 만든 공원으로 2007년 줄포갯벌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갈대숲 10리길, 야생화단지, 바둑공원 등이 조성돼 있고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는 천연공간으로 유명하며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등 각종 드라마·영화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줄포갯벌 습지는 2010년 1월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재됐으며 생태교육체험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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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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