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일 개강, 2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수료생 22명이 참여해 하루 4시간씩 총 180시간동안 제빵이론 및 영양학, 식품위생학 등의 이론교육 및 여성회관 실습실에서 제빵만들기 실습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취약계층의 취업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 과정으로, 결혼이민여성 6명과 장애·고령여성 2명도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료생 중 4명은 이미 취·창업을 마쳤고, 6명이 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한 상태며, 대부분 수료생들도 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 관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률 상승이 기대 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인 당티번(베트남) 씨는 “결혼하고 한국에서 지내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제빵 기술을 익히고 배울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감사하다”고 좋아했다.
양해완(김제시청 여성가족과장) 센터장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정보와 직업교육훈련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취업정보 서비스를 제공,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이 자신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취업과 사회참여로 연결돼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김제에 거주하는 취업의지가 강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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