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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인문도시' 발돋움 탄력

군산대 산학협력단, 지원사업 선정 / 국비 확대…시민강좌 수강생 모집

군산이 인문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최근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신청한 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 보다 많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준정부기관으로 국가대표 연구관리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신청한 ‘풍·화·격의 기운이 살아 숨쉬는 인문도시군산’이라는 과제가 선정됐다.

 

지자체와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의무화조건으로 이뤄진 이번 공모에서 전국 55개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군산대 산학협력단의 신청과제가 최종적으로 선정된 3개 과제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매년 국비 150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2500만원으로 지난 3년동안 이뤄진 군산학 강좌가 국비 1억원에 시비 3000만원 등 총 1억3000만원으로 운영됨으로써 동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에따라 군산학강좌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민들의 평생 학습교육확대에 기여코자 오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올해 시민인문강좌프로그램의 무료운영에 따른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학:문화와 예술, 군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인문학, 테마인문학 3개 주제로 나뉘어져 진행되며 각 강좌별로 모집인원은 40~50명이다.

 

지난 2012년 시비만을 들여 ‘군산 제대로 이해하기’의 강좌로 시작된 군산학 강좌는 그동안 군산을 빛낸 인물, 시·소설문단과 군산제과·제빵의 역사적계보 등을 다룸으로써 시민들의 종합 인문교양교육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내년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국비의 지원폭이 늘어나면서 보다 충실하게 이뤄지게 되며 이를 통해 군산이 인문·선진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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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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