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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대학로, 거리축제로 활력

8~9일 구정문 일대서 개최 / 대학생·상인·주민 함께 참여 / 소리축제도 동참 관객 맞아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전주시가 전북대 대학로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인근 상인과 지역주민, 대학생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축제로 대학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5일 ‘재미路! 예술路! 전대路! 공존을 향한 질주’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전북대 구정문 일대 거리(이하 ‘전대로’)에서 ‘제1회 전대로 거리축제’(이하 거리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축제는 갈수록 쇠락해가는 전북대 대학로의 상권 부흥과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8일 오후 3시 길놀이 한마당(노제) 등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거리축제는 다양한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이 선보이는데 개막식 직후인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전북대 구정문(학교 내 로터리 등)을 기점으로 전북대 신박물관-덕진광장-도립국악원-명륜 4길 골목-전북대 구정문 구간까지 오색빛깔 개성 가득한 의상으로 치장한 덕진 권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이색 시민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행사 첫 해인 올해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도 동참해 ‘전대로 소리축제 프로그램’으로 대학로에서 다채로운 소리의 성찬을 펼친다.

 

전북대 한국음악과 창극팀, 금파무용단, 푸른합창단, 창작국악팀 ‘나린’, 비보잉팀 ‘MAX OF SOUL’, 전북대 ROCK 동아리 ‘토러스’, 젊은국악단 ‘아띠’, 지역 인디밴드 ‘휴먼스’, 크로스오버 그룹 ‘sori愛’와 펑키 락 밴드 ‘스타피쉬’ 등이 전대 구정문에 위치한 메인스테이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전북대 박물관에서는 유·무형유산 전시와 장성수 전북대 교수의 인문학 강연, 전북대 무형문화유산연구소가 함께하는 ‘STORY LAB ‘ 등 ‘길 위의 인문학’도 열리며, 행사장 곳곳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어린이 나눔 장터 등도 마련된다.

 

전주시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거리축제가 전대로 재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는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 육성을 위해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고객지원센터 및 주차장 시설도 점차적으로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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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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