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19:53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맹소영의 날씨이야기
일반기사

편의점 온도계

맑은 날, 흐린 날, 비오는 날 등 날씨에 따라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이 크게 달라진다. 때문에 유통업계 종사자들은 날씨와 함께 변하는 소비자의 심리상태나 행동양식 패턴을 미리 파악하는 것은 필수 요소이다. 10월 들어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 탓에 겨울 대표간식으로 손꼽히는 찐빵과 어묵이 등장했다. 어묵은 무려 149% 신장했고, 음료 중에서는 꿀물류가 43.6%,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원컵류 42.6%, 점포에서 직접 내려 마시는 원두커피는 19.6%, 두유류는 16.9% 매출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즉석국(10.8%)이나 즉석죽(8.9%)류, 용기면(17.1%)과 봉지면(6.2%) 등 라면류도 매출도 올랐다고 한다. 어찌보면, 편의점의 상품들의 배치들만 잘 살펴도 오늘의 날씨, 오늘의 기온이 보이지 않을까?·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