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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흥부·못된 놀부' 우리가 몰랐던 진실은?

전북도립국악원 가족 해학창극 '흥부전' / 15일 소리전당 명인홀서 무료 공연

놀부는 과연 처음부터 나쁜 사람이었을까?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가족해학창극 ‘흥부전-흥부가 부자가 된 전모’(이하 흥부전)를 선보인다. ‘흥부전’은 기존의 전통창극을 재해석한 창작창극으로, 흥부가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작품이다. 착하게만 그려지던 흥부는 적극적이고 치밀한 사람으로, 심술쟁이 놀부는 성취욕이 강하지만 장남으로서의 책임감이 강한 사람으로 그려내 새로운 ‘흥부’와 ‘놀부’ 캐릭터를 보여준다.

 

정진권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작창은 차복순 창극단 지도위원이, 음악감독은 조용안 관현악단장이 맡았다. 무대에는 창극단과 무용단 단원 25명이 오르며, 안무는 김미숙 무용단 지도위원이 맡았다. 또한 10명의 관현악단이 수성반주로 극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흥부전’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or.kr)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무료로 배포 받을 수 있다. 예약문의는 063-290-5531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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