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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공항 건설, 미룰 이유 없어졌다

그동안 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정부 계획에서 외면됐던 전북권 국제공항건설의 타당성이 확보됐다. 전북권 항공수요가 15년후에 40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돼 공항건설을 위한 항공수요기준을 넘어선 것이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정부 계획에 반영못할 이유가 없어졌다.

 

전북권 공항건설은 20년전인 1996년부터 김제시 백산면 및 공덕면 일대에 추진됐으나 항공수요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중단됐다. 2001년 김제공항개발을 위한 실시설계때는 항공수요가 324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2004년 감사원의 재검토 결과 항공수요가 136만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제동이 걸렸던 것.

 

이후 한·중 FTA에 의한 한·중간 물적·인적 교류 확대와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기업입주, 전북혁신도시내로 중앙 공공기관 이전, 국가식품클러스터 착수 등에 따라 전북권 국제항공수요는 예전과 확연히 다르게 급증세를 띠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전북권에 국제공항 건설이 필수적이라 판단, 가칭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입지 후보지가 김제 화포지구와 기존 군산공항으로 압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가 지난해 11월부터 항공대에 의뢰해 진행한 연구용역에서도 전북권 항공수요 급증이 뒷받침됐다. 항공대의 전북권 항공수요 연구용역 최종보고에 따르면 전북권 항공여객 수요는 오는 2022년 129만명, 2025년 190만3000명, 2030년에 401만6000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항공화물수요는 2022년 8341톤, 2025년 9948톤,2030년 1만3517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북도는 국제공항건설의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이번 용역결과를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 제출하고, 국토부의 제5차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에 새만금 국제공항건설 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동북아의 허브가 될 새만금개발사업의 성공과 2023년 새만금내 세계잼버리 대회 등 굵직한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될 현안이다. 새만금 국제공항건설 당위성은 올해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정기국정감사에서도 집중부각된 바 있다.

 

정부는 이제 내년 1월 발표될 국토부의 제5차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드시 새만금 국제공항건설을 반영함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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