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예술인들이 펼치는 ‘제13회 고창예술제’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예술의 향기로 물들였다.
지난달 29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예술제는 (사)한국예총고창지회(지회장 박종은)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음악 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역 예술인들과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고인돌농악단의 길놀이와 국악예술단 고창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강호오케스트라, 정수인·김채윤 명창의 판소리, 우쿨렐레·색소폰 연주, 성악, 모양합창단의 합창, 블랙스완의 재즈댄스, 문인협회 회원의 시낭송 공연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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