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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김창환배 펜싱선수권 남녀 단체 동반우승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선수단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2, 은2, 동1개를 획득하며 남녀 단체전 동반우승을 일궈내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 갔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지연(27), 최신희(24), 임수현(24), 양한나 선수(19) 등은 결승전에서 부산 동의대에 패색이 짙었지만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녀 검객 김지연의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권영준(28), 김희강(29), 안성호(30), 송재호 선수(25)도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녀 동반우승을 일궈 냈다.

 

이밖에 국가대표 권영준(28), 김지연 선수(27)는 남자 에뻬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고, 최신희 선수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0일 메달 전수식에서 “익산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돌아온 선수단에게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직장운동경기부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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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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