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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대 쌀 빼돌린 농협법인 임직원 구속기소

허위로 수매전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농협 쌀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익산 A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임직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양건수)는 수 년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2억4500만원 상당의 쌀과 부산물을 빼돌린 A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전 부공장장 등 3명을 사기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현 공장장과 직원 2명 및 부산물 유통업자 1명을 추가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수사결과 전 부공장장은 벼가 법인에 입고된 사실이 없음에도 입고된 것처럼 수매전표를 허위로 작성하는 방법으로 수매대금 1억7200만원을 착복하고 법인 소유인 4500만원 상당의 쌀과 부산물을 무단 반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직원 2명도 역시 법인 소유 쌀을 무단반출해 판매하거나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외에도 공장장과 다른 직원 2명, 쌀 유통업자 1명 등도 1억3000만원 상당의 쌀과 부산물을 무단 반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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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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