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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도시계획변경안 조속 처리해야"

설경민 시의원 5분발언 / 월명공원 복구책 촉구도

3년 동안 방치된 군산도시기본계획안의 조속한 도시계획변경안 처리와 소나무 재선충으로 황폐화된 월명공원에 대한 종합적인 복구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 1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지난 2013년 전라북도에 승인신청한 군산도시기본계획변경안이 전북도의 인구계획과 시가화예정용지 등의 보완요청에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보완제출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군산시가 제출한 변경안에 2020년 기준으로 계획인구 52만을 기준으로 군산시 행정구역인 가력도를 포함한 새만금 내부지역이 포함되어 있으나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관계가 1·2공구는 현재 헌법재판소를 통해 소송이 진행 중이며, 지난 2013년 새만금 내부는 새특법개정으로 새만금 개발청에서 독자적으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결국 새만금 관할구역 문제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기본계획에는 신역세권, 내초동 이주단지, 비응도동의 개발계획과 군산세무서 일원과 군산대학교, 대야정거자으 신시도 등의 시가예정용지의 주거, 공업과 관련하여 시급하고 중요한 계획들이 포함되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설 의원은 “군산시가 해법을 찾아 상징적 기본계획이라도 새만금을 지키는 것이 관할구역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과 현재에 맞게 산재된 군산시의 도시기본계획분을 해결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소나무 재선충으로 인해 피해면적 127ha로 공원 절반이 황폐화된 월명공원 문제는 먼저 제대로 방제를 하지 못한 군산시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하고 “단순 조림사업을 통한 복원이 아닌 개선을 병행한 근본적인 복원사업 계획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설 의원은 또 시내와의 접근성과 탁월한 전망 등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는 월명공원이 이번 기회에 과감한 수종갱신과 수종별 군락지 조성, 신민산책로와 등산로 등의 등선을 최적화시키며 근대문화유산과도 연결시키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제안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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