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영화 ‘울보’의 이진우 감독이 12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진우 감독은 전주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전북지역 감독으로 ‘만사형통’ ‘정글’ ‘이를 닦는다’ ‘겨울잠’등을 연출했다. 지난해 선보인 작품 ‘울보’는 제6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31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모범생 이섭, 날라리 하윤, 양아치 길수 등 전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던 세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들이 만나 서로에게 영향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화려한 연출적 장치를 배제한 채 담담하게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지만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고 평가 받았다.
12일 오후 8시 영화 ‘울보’ 상영이 끝난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이진우 감독과 함께 영화 속 인물, 주제 등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문의는 홈페이지(http://theque .jiff.or.kr) 또는 063-231-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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