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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경쟁부문 782편 출품

작품 작년보다 50여 편 증가 / 극영화·실험 다큐 고른 분포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 경쟁부문에 총 782편이 출품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진행한 출품작 공모 결과, 40분 이상의 영화를 대상으로 한 ‘한국경쟁’ 부문에 121편, ‘한국단편경쟁’에 661편이 접수됐다.

 

올해는 지난해 경쟁부문에 출품했던 727편에 비해 50여 편 늘어났다. ‘한국경쟁’부문 출품작은 지난해 접수됐던 118편과 비슷한 응모율을 보였지만, ‘한국단편경쟁’부문이 지난해 접수한 609편보다 52편 증가했다.

 

부문별로 특징을 살펴보면, ‘한국경쟁’부문은 극영화 87편, 실험·다큐멘터리 작품 34편이 참여해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신인감독들의 첫 장편영화 작품이 많이 접수된 가운데 전작으로 이름을 알린 감독들의 신작도 눈에 띄었다.

 

‘한국단편경쟁’의 경우, 접수된 작품 중 극영화 장르가 504편으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른 장르에 비해 월등히 많이 접수됐다. 주목할 점은 인디스토리, 센트럴 파크 등 기존 독립영화 배급사와 더불어 퍼니콘, 캐비넷 필름 등 신생 배급사들이 참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 감독들의 응모도 늘어났다. 올해는 경기예술고등학교, 서울공연예술학교 등에서 20여 편을 접수했다.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초에 발표된다. 심사는 영화평론가 변성찬, 남다은, 송효정씨가 맡는다.

 

본선 진출작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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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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