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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드레곤 관광단지 건립 시동

시·(주)신한레저 사업설명회 '전북 1호' 기대 커 / 대산면에 호텔·워터파크·공원 등 2020년 준공

▲ 18일 남원시청에서 드래곤 관광단지 조성사업 설명회가 열려 남원시와 (주)신한레저가 사업의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남원시와 (주)신한레저는 18일 남원시청에서 드래곤 관광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투자사인 (주)신한레저 관계자와 설계업체,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안)과 추진일정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와 (주)신한레저는 전북 최고의 관광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남원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남원시 대산면 일원에 들어서는 드래곤 관광단지는 총사업비 1150억 원을 들여 86만8789㎡ 부지에 호텔 및 워터파크존, 에코존, 전통문화 및 테마 등 5개 존에 25개의 단위시설을 조성한다. 주요시설은 가족호텔, 워터파크, 남원전통문화테마시설, 저잣거리, 식물 주제 공원 등이다.

 

(주)신한레저는 올해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본격 착공해 20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드래곤 관광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5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효과가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도내 첫 대규모 관광투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드래곤 관광단지는 전라북도 1호 관광단지로, 지난해 5월 전북도, 남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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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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