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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업인들 상공의 날 맞아 대통령·장관 표창

 

전북도내 기업인들이 ‘제43회 상공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4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도내 김호수(61) (주)지엠에프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박영묵(56) 가온전선(주)전주공장 사업부문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지엠에프는 남원에서 우리 농산물을 가공해 냉동만두를 생산하는 업체로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수출에 크게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 수매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영묵 사업부문장(56)은 1985년 가온전선의 전신인 국제전선에 입사해 30여년 간 근무하면서 탁월한 추진력과 책임감으로 가온전선이 글로벌 기업으로 초석을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신 공로로 수상하신 기업인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함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43회 상공의날을 맞아 우리고장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 진작은 물론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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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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