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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손흥민, 모처럼 '득점포'

시즌 막바지 위상 높여

시즌 막바지에 해외파 선수들의 명암이 바뀌고 있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토트넘)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 가치를 알렸다.

 

소속팀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복귀전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지난 3월 20일 애스턴 빌라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풀타임 출전했다.

 

그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정확한 패스로 팀을 이끌었다.

 

후반 6분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고, 팀 내 가장 많은 슈팅(3개) 및 유효슈팅(2개)을 시도했다.

 

또한, 56차례나 공을 잡아 수비수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많이 공을 만졌다.

 

후스코어 닷컴은 팀 내 필드플레이어 중 2번째인 8.2점, 웨일스 온라인은 8점의 평점을 매겼다.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이 무거운 부담을 이겨내고 본연의 모습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이적 가능성도 줄어드는 분위기다.

 

오히려 기성용을 중용하지 않았던 스완지시티 프란시스코 귀돌린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손흥민도 시즌 막바지에 빛을 발하고 있다. 손흥민은 4월 3일 리버풀 전 이후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한 3일 첼시전에서 전반44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동안 팀 내 경쟁에서 밀렸던 손흥민은 득점을 기록하며 입지를 스스로 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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