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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맛있는 사랑이 솔솔~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 '낭독극-할머니의 레시피'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대표 이도현)의 제50회 정기공연 ‘낭독극-할머니의 레시피’가 오는 19일까지 익산의 아르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미애 작가의 소설 ‘할머니의 레시피’를 한유경씨가 각색해 연출한 이번 작품은 어릴 적 시골 풍경과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녹여낸 가족적인 작품이다. 작품은 주인공 ‘서현’이 요리책을 보면서 어릴 적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엄마의 유혹에 넘어가 홀로 시골에 있는 외할머니 집에 가게 된 주인공. 외할머니와의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사건을 겪을수록 서로의 마음은 점점 가까워진다. 최고의 손맛을 자랑하는 할머니와 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은 주인공의 끈끈한 시골생활 이야기다.

 

할머니 역에는 극단 황토에서 활약했던 이미애씨가, ‘어린 서현’은 극단에서 꿈다락 문화학교 연극 수업을 받고 있는 노윤지양이 맡는다.

 

이도현 대표는 “요즘은 아이들이 시골,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거리도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어른들은 고향에 대한 향수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고 어린 친구들은 신선하지만 뭉클한 감정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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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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