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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희 전주시의원,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

동시 '숲속 유치원'으로

 

전주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미희(53)씨가 동시 ‘숲속유치원’으로 제137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에 당선됐다.

 

‘숲속유치원’ 외 4편을 응모한 고씨는 동시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고 오랫동안 깊이 있게 동시 창작에 전념한 것이 잘 드러났다는 평이다. 오순택 심사위원은 “ ‘동시는 이런 것이다’고 알려주는 작품이다”며 “모든 작품이 동시가 갖추어야 할 재미와 문학성을 잘 마무리하고 있어 앞으로 당선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고씨는 “습작은 오랫동안 해왔지만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창작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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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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