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공간적 통합 / R&D 연계 맞춤형 교육 / 인재양성·강소기업 육성
산업현장을 품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가 기업과 젊은이들의 꿈과 땀이 뒤섞여 산학융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산업단지를 대학캠퍼스로, 기업은 대학캠퍼스를 기업연구소로 활용하며 대학과 기업이 공간적으로 통합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과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산업단지 제조업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는 지난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 선정돼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을 구축해 2013년부터 본격적인 산학융합형 공학교육 및 기업지원을 추진해 오고 있다.
5년 일몰 지원사업으로 오는 6월말로 지원기간이 종료되는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는 총 사업비 450억원이 투자됐으며, 군산대를 비롯해 전북대, 호원대, 군장대 4개 대학 국내 유일의 공동 산업단지캠퍼스를 신축하여 교수 60여명, 학생 700여명이 이전해 산업단지 내에서 산업체 맞춤형 산업전문인력양성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기업연구관에는 50개사 중소기업 부설연구소가 입주해 120여명의 연구원이 상주하며 참여대학과 다양한 산학융합형 프로그램 수행함으로써 R&D-인력양성-고용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는 사업 5년만에 안정적 기반시설을 구축,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R&D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연구역량 강화 등 주요 산학융합 촉진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재직자 교육과정을 지난 5년간 직무, 경영, 어학 등 70개과정을 개설, 3000여명이 이수했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취업-후진학 연계를 위한 현장교육을 40개 과정에 2000여명이 참여했다.
R&D 현장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중에는 기업 아이템을 학과 수업으로 연계 운영하는 프로젝트Lab과정을 5년간 100여건을 개설해 1000여명이 참여했고 기업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인 산학융합R&D에 50여건을 지원, 이 가운데 20건이 사업화로 연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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