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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 장맛비

장마란, 무덥고 습한 북태평양기단과 찬 성질의 오호츠크해기단 사이의 경계면에서 형성된 일종의 정체전선인 장마전선으로 인해 장기간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남북을 오르내리며 기단 간의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한때는 남부지방으로, 한때는 중부지방으로 장맛비가 집중된다. 특히 북상할 때보다 다시 남하할 때 더 강한 세력을 띠는 특징을 갖는다. 북쪽에서 미는 찬 기단의 세력의 힘이 더 가해지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지난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장맛비는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남부와 중부지방을 오르내리며 강한 장맛비를 뿌리겠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까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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