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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이름

기상청의 장마예보가 달라진 이후 찾아온 여덟번째 장마! 아직까지도 달라진 장마예보가 ‘장마예보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알고 있는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장마는 ‘여름철 장기간 내리는 비’이지만 기상학적 의미의 장마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내리는 비’이다. 장마라고 해서 장마기간 내내 항상 비만 오는 것도 아니고, 장마기간 내리는 비라고 해서 꼭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장맛비가 아닐 수도 있기에, 새로운 장마예보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를 명시해 ‘장맛비’에 대한 명확한 예보를 하겠다는 것인데, 다시 말해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기상학적인 원인에 명확한 이름을 붙여준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늦은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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